회원들 작품 모습

충남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가 지난 23일 지역 내 재가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회원들이 갈고 닦은 작품전시회 및 송년회를 갖고 화합을 도모했다.

  연기군보건소는 매주 2회(수, 금요일) 재가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상담, 투약 및 복약지도, 보호자 상담, 의료기관안내와 함께 사회복귀를 위한 미술치료, 가죽공예, 와이어공예, 나무공예, 북아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날 작품전시회 및 송년회에는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등 70여명이 참여하여 가죽공예, 냅킨아트, 비즈공예 등 회원작품 전시회와 회원들의 장기자랑 및 소감 및 느낌 표현하기 등을 통해 서로간 연대감과 자신감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올 한해 연기군보건소는 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회원들이 접해 보지 못한 염색체험, 영화감상,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조기 사회복귀를 촉진하는데 노력했다.

  2012년도에는 의사, 정신보건전문요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5명의 전문인력이 팀을 이루어 지역 내 정신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우울 및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