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영동군지부(회장 박인용)는 8월20일까지 한 달 간 양산면 송호리 송호국민관광지 내에서 '2014 피서지 이동문고'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마을문고 영동군지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을 위해 다중집합 장소에서 피서지문고를 운영해 언제 어디서나 온 국민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풍토와 건전하고 생산적인 피서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실제로 피서지 휴식과 독서를 통한 정서함양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문고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문학 및 교양도서 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읽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 6200여권을 비치해 피서객을 대상으로 대여활동을 전개한다.

새마을문고 영동군지부 관계자는 "도서대여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알찬 피서지 이동문고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