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에서는 지역 균형개발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로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209억이 투입돼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도로 및 교량 유지보수, 도로교통 안전시설물 개선 등 34건의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

군도 확·포장 사업으로 산막~조동간 도로 확ㆍ포장공사(1.1km)를 지난달 준공했으며, 계룡(저실) 도로(0.2㎞) 구간이 현재 6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영동 주곡~임계간 도로 1.1km △용산 율리~한석간 도로 1.3km △황간 노근~우천간 도로(2.0km) △양강 지내~심천(구강)간 도로(1.1km) 등 53억7000만원을 들여 추진중에 있다.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으로는 용산 백자전도로(0.7km)가 지난달 준공 됐으며, 상촌 유곡도로(0.7km) 및 심천 마곡~서재간도로(1.7km)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황간 명륜동도로(0.9km) △황간 난곡도로 (1.2km) △용산 매금도로(0.5km) △추풍령 웅북도로(1.3km) △상촌 대해도로(0.9km) △양강 가동∼두릉간도로(0.7㎞) △용화 여의~자계간 도로(0.4km) △학산 철동~여의티간 도로(0.9km) △양산 봉곡도로(0.5km) △심천 옥계폭포 진입로(0.7km) 등 113억4000만원을 들여 공사 중이다.

또 황간면 서송원교 재가설공사, 용화면 구백교 재가설공사, 추풍령면 도로구조변경, 군도재포장, 도로유지보수, 배수로 준설 등 도로 유지관리 사업에 22억5000만원을 들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영동읍 오정리 위험도로 구조개선에 12억5000만원이 투입돼 추진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도로 확·포장 및 유지보수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농작물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 균형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