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nTV
오피니언칼럼
광법사 염원각 스님-시작도 끝도 없는 인생길(8)복 짓는 것과 공덕 그리고 수행-복과 공덕
임헌선 기자  |  sus7232@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7.04  08:07:3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광법사 염원각 스님
우리들이 복 짓는 것을 공덕으로 생각하면 잘못입니다.
중국의 양무제가 절을 많이 짓고 스님들에게 보시도 많이 하고 공양하면서 그 공덕이 크다고 생각했는데 달마대사는 그 공덕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보통 선인선과요 악인악과라 하는데 그것도 공덕이 됩니다.

그러나 진짜 공덕은 그게 아닙니다. 선인선과는 인과 법문입니다. 정법을 알지 못하니까 절 짓고 보시하는 것이 공덕이 된다고 한 것입니다. 그것은 기복입니다. 정법을 알게 되면 우리는 도도 닦고 복도 짓고 같이 닦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법을 모르면 도는 못 닦고 복만 닦게 됩니다. 도를 닦지 못하고 복만 닦으면 삼업(탐,진,치)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정법(정견)을 이해하고 도를 닦게 되면 복도 그 속에 있기 때문에 삼업도 없애고 복도 짓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절대로 도 닦는 것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도 닦는 것 자체가 복입니다.

앞에서 악한 인연을 없앤다고 하였는데 악한 인연을 없애는 것도 도 닦는 것이고 복 닦는 것입니다. 불교는 지혜의 종교입니다. 지혜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정말 유용합니다. 그 중에서도 직장이나 가정생활을 하는데도 다 적용이 됩니다. 지혜롭게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성격도 바뀌고 삶도 향상됩니다.

육조단경에서 혜능선사 말씀 하시되 절을 짓고 보시하고 공양하는 것은 자 못 복을 지음이라 가히 복을 가져서 공덕을 삼지 못함이니 공덕은 법신에 있음이요 복전에 있지 아니함이니라 했습니다.

“나”라는 아상이 있는 한 그 사람에게는 절대로 공덕이 없습니다. 그 아성이 마음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공덕이 설자리가 없는 것이니 그 아성은 버려서 비워 놓아야 공덕이 있는 것입니다. 도독놈이 안방을 차지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 저작권자 © 세종n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임헌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부여군 인사발령(2021.1.1일자)
2
세종 전입 청년 출신지 대전·수도권 순
3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주차난 해결 위해 거주자 우선주차제와 공유주차장 제도 도입해야”
4
“나성밤거리 상징 조형물‘나과장’구경오세요”
5
세종시교육청, 2021.1.1.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발령
6
세종시의회 예결특위, 시청 및 교육청 ‵21년도 예산안 심사
7
김명숙 충남도의원, 전국지방의회 친환경최우수의원 선정
8
장군면 11개 사회단체장, 성금 한 뜻
9
대전시, 올해 굵직한 현안사업들 착착 해결
10
세종대성고, 2020년 뮤지컬 정기공연‘올슉업’개막
nTV 
허태정 대전시장 2018년 송년기자회견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새내5길 15 , 101호  |  대표전화 : 044)862-6817  |  팩스 : 044)862-6817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 313 - 1 한밭아파트 상가 2층(202호)  |  충남본부 :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남장리 454-10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세종 아 00003(충남 아 00124)  |  등록년월일 : 2011.8.11  |  사업자등록번호 : 307-08-41494
제 호 : 세종n TV  |  발행·편집인 : 방경옥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방경옥
Copyright © 2011 세종n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s3fpd@sejongn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