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20일 양산면 호탄리 마을회관을 찾아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7개 봉사단체인 감나무봉사단(대표 박신하), 영미회봉사단(대표 이희자), 참가정봉사단(대표 유형목), 발사랑봉사단(대표 고순욱), 국학봉사단(대표 은명수), 감고을문학회(대표 김명동),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김기봉)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전문분야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감고을문학회는 회원들이 시(時) 5편을 낭송해 농번기로 지친 주민들의 여유로움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도왔다.

감나무봉사단은 노후화 된 주택 보수와 도배,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점검 및 수리, 영미회봉사단은 이․미용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참가정봉사단과 국학봉사단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각각 전기치료 마사지와 힐링 마사지를 해줬다.

발사랑봉사단은 발마사지를 통해 따뜻한 손길로 어르신들의 혈액순환을 도왔다.

충청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음성에서 이어받은 릴레이 깃발이 영동군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되며 다음은 보은군으로 이어져 릴레이 자원봉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