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 ․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위생적인 판매 환경 정착을 위한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2명과 식품위생감시원 8명으로 구성된 4개반 10명의 점검반이 투입된다.

점검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매점, 분식점, 슈퍼마켓, 문구점 등 관내 개 학교 주변 62개소 식품조리 판매업소이다.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건강검진 실시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군은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중요 위반 사항은 식품위생법에 의해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의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 판매와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식품보호안전구역(그린푸드존: Green Food Zone)은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학교주변 200m이내의 구역에 대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판매하도록 지정한 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