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추진중인 증평읍 송산리 185-4번지 일원의 녹색나눔숲 조성사업과 증평군 보건복지타운내의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 등 명품 녹색도시 조성사업이 순항중이다.

 군은 지난 4월 녹색나눔숲 조성사업과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의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녹색나눔숲은 송산택지개발지구 조성으로 폐도가 된 기존의 보강천변 도로의 경관향상을 위해 지역의 평균기온을 감안 동해피해를 입지 않는 자작나무, 대나무 등을 식재해 특화숲으로 조성하고 장애인과 노약자의 통행을 고려한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갖춰 지역주민들이 여가 공간으로 활용 하도록 조성 중에 있다.

 또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은 증평장애인복지관 옥상에 건물하중에 문제가 없는 범위내에서 방수, 수목식재, 텃밭조성,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사회적 소외계층과 지역 주민에게 녹색공간을 누리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녹색나눔숲과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에는 총 8억 9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증평군은 지난해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2014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추진 중이다.

 김용하 산림공원사업소장은 “금년도 내에 사업을 완료해 지역 주민들이 녹색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녹색사업단은 1999년부터 녹색복권을 발행해 수익금으로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외계층 및 사회적약자를 위해 녹색나눔숲 조성사업, 녹색공간 조성사업, 숲체험교육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복권기금사업평가에서 지난 2006년부터 3년연속 법정배분 1위의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