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인산 광법사

오늘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께서는 태어나자마자 “천상천하 유아독존:하늘 아래인 땅에서 내가 제일 존귀하다.”라고 외쳤습니다.

여기서 ‘나’라는 것은 몸뚱이인 나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참 마음인 나를 말합니다.
이 참마음인 나는 부처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포함하여 일체 중생을 다 일컫습니다.

▲ 만인산 광법사 염원각 스님

부처님은 이 참마음을 깨치고 나서 ‘일체중생 개유불성’이라 하셨습니다.
모든 중생이 다 부처가 될 수 있는 성품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 부처가 못되고 깨치지 못하여 한 많은 고통을 받고 살고 있는가! 그것은 중생이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경쟁하고 다투고 싸우며, 시기 질투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 도일구 원로위원

세상만사 모든 것은 변하고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실체가 없으며 공입니다.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진실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눈의 감각작용에 의해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세상만사 다 비어 있고 없는 공인데 좋고 나쁘고가 있습니까? 나다, 너다 할 것도 없습니다. 이 공의 도리 하나만 확실히 알면 세상 고통이 다 해결됩니다. 우리는 바로 보고, 바로 생각하고 살아야 행복해지고 궁극에는 성불할 수 있습니다. 성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