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법과 열반
부처님은 마음과 육체로부터의 자유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절대 평안과 행복을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무덤가에 버려진 옷을 주워 걸치고, 걸식하며 타는 듯한 태양 아래 터벅터벅 끝없는 평원을 걸었다.

▲ 광법사 염원각 스님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그가 깨달은 바를 정성스럽게 설명했다. 민중들은 그의 뒤를 따르기 시작했다. 이제 그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진리에 도달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제자들은 기쁨과 감동으로 모임을 확대해 갔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널리 펴져나갔다.

부처님은 정각을 이룬 이후 45년 쉬지 않고 법을 설하셨다. 쿠시나가라 숲에 이른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열반할 때가 이르렀음을 알리고 최후의 말씀을 하셨다. “자신을 귀의처로 삼고 자신을 등불로 삼아라.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귀의처로 삼아라. 세상은 변하고 있다. 부지런히 배우고 힘써라.”

부처님은 여든 살의 나이로 쿠시나가라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셨지만 , 법신은 영원히 살아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