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은 국무총리실 소속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위원회’가 평가한 2013년 농어촌서비스 기준 이행실태 점검․평가 결과 전국 138개 농․어촌 시․군 단위에서 2위로 평가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원이 최근 발간한 2013년 농어촌서비스 기준 이행실태 점검․결과보고서에서 증평군이 종합이행지수에서 제주도 서귀포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서비스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경기도 양주시, 충남 아산시, 제주시, 경기도 여주군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제2조에는 △주거 △교통 △교육 △보건․의료 △복지 △응급 △안전 △문화 △정보․통신 등 총 9개 분야 32개 세부항목별 농어촌서비스기준의 서비스 항목과 항목별 목표치가 설정되어 있다.

 이에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위원회는 매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위탁해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항목별 농어촌서비스 기준 이행실태를 점검․평가하도록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1년부터 농어촌서비스 기준 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으며, 증평군은 지난 2012년에도 농어촌서비스 기준이 전국 상위 30%에 포함된 바 있다.
 
 이에 홍성열 군수는 “농어촌서비스 기준이 높다는 것은 그 만큼 증평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살기좋은 지역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 대한 공공서비스가 보다 높아 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