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강소농 컨설팅, 농업인실용교육 낙농반 교육장면

충남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 현장애로과제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농가경영 능력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실용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4일 관내 낙농연구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낙농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실용교육은 양질 조사료급여로 산유량을 증가시키며 젖소 도태기간인 성축연령을  2년~3년에서 4년으로 연장시키는 사양관리기술에 대해 임동철 병천동물병원장을 강사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우(乳牛) 경제적 수명연장’이란 제목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정하연박사는 교육에 참석한 낙농사육농가와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금년에 문제가 되었던 구제역 백신에 대해 백신처리 전 면역강화제 주사 등 예방조치와 함께 농가의 경영방식을 향상시키는 방안들을 이야기하였고 금년도에 컨설팅을 받고 있는 강소농 대상농가에 대해 젖소사육과 경영전략 컨설팅을 실시했다.

  군은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낙농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연구회원 가운데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의지가 확고하며 발전 잠재력이 있는 낙농인을 선정해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 기술지도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낙농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벼, 복숭아등 지역 특화작목을 대상으로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하여 연간 농업인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조경수, 오이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고, 지속적으로 고소득 작목 발굴, 품목별 상설교육, 생활문화 교육 등 다양한 농업인 대상 교육을 통해 농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아울러 농산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 군 농업발전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