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김형곤 제조업 유치팀장을 비롯한 투자전문위원 7명이 21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하여 개발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otra 방문단 일행은 먼저 나소열 서천군수와 면담을 통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개발계획과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업단지 현장으로 이동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 장항사업단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에 대해 청취한 후, 인근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생태원과 연계한 자연과학·공학 R&D 기관 유치와 연구 성과물을 활용한『바이오 생태산업』유치 방향 등 산단 조기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Kotra 관계자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되면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아 국내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기업에게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나소열 군수는 “군 자체적으로 투자 인프라 구축과 초기 분양률 제고를 위한 산단 활성화에 군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내발적 자립 경제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KOTRA와 군의 지속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코트라 관계자의 서천 방문에 앞서 나소열 군수는 지난 1월 9일 코트라를 방문해 오영호 코트라 사장 및 실무진과의 간담회를 나누고 외국인 투자유치 관련 자문과 투자유치 성사를 위한 각별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