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웰빙테마장터 및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이전사업과 연계하여 생거진천의 신활력메카를 조성하고자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진천군은 웰빙테마장터 및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이전사업장을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1월 충청북도에 신청서를 제출하여 지난 2월 충청북도에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추천되어 지난 3월 초 자체심사를 거쳐, 중소기업청에 추천되어, 3월 17일 중소기업청의 최종 심의에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은 2016년까지 총24억(국비7억, 도비 3억, 군비 14억)을 들여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629번지 일원의 웰빙테마장터 내에 조성중인 진천전통시장시설현대화 사업을 4계절의 새로움이 가득하고 건강한 시장으로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진천군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내 앞에 펼쳐진 가까운 시장, △다채로운 행사․축제로 함께하는 시장, △쾌적한 쇼핑이 즐거운 시장, △향수가 느껴지는 풍요로운 시장 등의 4대 분야 19개 사업으로 추진되며

   분야별 세부내용은 내 앞에 펼쳐진 가까운 시장 분야는 △브랜드 개발, △정보화시스템 운영, △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을 위한 시설물 구축, △페달을 밟고 문화 나들이, △시장문화 및 정보화 기획자 양성 등 5개 사업으로,

   다채로운 행사․축제로 함께하는 시장 분야는 △계절별 이벤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웰빙 쇼핑체험 문화관광투어 프로그램 운영,  △계절별 환경 연출, △상인 예술단 교육 및 공연 등의 사업으로,

   쾌적한 쇼핑이 즐거운 시장 분야는 △관광객과 젋은 고객을 위한 강변 카페를 운영, △택배서비스 운영, △시장 홍보단 구성․운영, △ 365 늘 새로운 이야기 책 발간, △온라인 홍보, 마케팅, △시장 주부모니터링단 운영 등 6개 사업 으로

   향수가 느껴지는 풍요로운 시장 분야는 △할머니 장터, △벽화로 보는 옛 장터 풍경거리 조성, △친환경 웰빙로컬푸드 식당가 조성 등 3개 사업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진천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011년부터  웰빙테마장터 내 건축연면적 9,581㎡ (부지 25,062㎡) 규모로 점포 70동, 특산물판매점 1동, 지하주차장 110면, 친환경화장실 3동, 고객지원센터 1동의 쇼핑공간 및 에스컬레이터 등의 고객편의․지원시설을 갖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이전사업을 금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웰빙테마장터는 수도권과의 거리가 1시간대이며, 진천군의 중앙에 위치하고, 반경 10km 이내 백곡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진천 백곡- 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사업, 백곡천 하천환경 조성사업, 백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등 관광기반 및 친수공간이 조성되고 있으며, 배티성지, 역사테마공원, 농다리, 영수사, 초롱길, 김유신탄생지, 보탑사, 만뢰산자연생태공원 등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지역내 다양한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문화관광형시장의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이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대주민 서비스 제고는 물론 생거진천을 찾아 오시는 래방객에게도 안락하고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