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삼왕새마을금고(이사장 원덕종)는 6일 금왕읍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과 쌀을 기증했다.

이번 기탁은 삼왕새마을금고에서 매년 개최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아진 것으로 기탁된 20포대(10kg) 쌀과 성금 100만원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원덕종 이사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왕읍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금왕읍은 기증 성금을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제공해 주민 복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맹동농협 사랑의 쌀 전달

또한, 맹동농협 박종학 조합장은 6일 맹동면을 방문, 맹동농협의 행복기금으로 마련한 쌀 23포대(10kg)를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박종학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더불어 사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고, 문근식 맹동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맹동면은 기탁받은 백미를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