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면장학회(이사장 한정섭)는 28일 오전 11시 덕산농협 조합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날 1일부터 17일까지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을 거쳐 가정형편, 성적 등을 고려해 올해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 5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지난 1월에는 한 장학회 이사가 3~4억원 가치가 있는 건물을 증여하고 1월부터 시작된 장학금 모금에는 지역주민, 기관단체, 기업체, 노인회 등에서 정성을 모아 7000만원을 모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덕산면장학회는 3억원을 자본금으로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섭 이사장은 “지역민의 관심 속에 재단법인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장학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면장학회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100여명의 장학생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