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노인복지 확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진천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이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진천군에서는 생활수준 향상과 의학기술 발달 등으로 평균수명이 늘어나며 노인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군정의 중점 시책을 노인복지 활성화에 둘 방침이다.(2013년 말 기준 진천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 16%)

  이에 따라 진천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노인복지 기반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올 한해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돌봄 서비스, 결식우려 노인 무료급식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 관련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작년보다 10억원이 증액된 18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의 80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군은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 운영을 위해 3억1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65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주기적인 안전 확인 및 보건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치매·중풍 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어르신들에게는  2억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사·활동지원 및 주간보호 서비스를 책임지는 노인돌봄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불편 및 경제적 이유 등으로 끼니를 거르시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1억9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식당 무료급식,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사업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안락하게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총270개소에 7억7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경로당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경로당 2개소 신축에 1억8000만원, 경로당 10개소 보수에 8000만원,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에 10개소 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진천군 노인회지회, 진천군 노인복지관, 시니어 클럽 등 노인복지 유관기관들을 통해 평생교육과 건강교실, 문화 활동 지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진천군은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 보다 다양한 지역 맞춤형 노인 복지 서비스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의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인복지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라며 “지역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해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노후를 보내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