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오는 3월 진천캠퍼스 개교를 기념하고 진천군 국제문화교육특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입생 전원에게 해외어학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어학연수는 진천캠퍼스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3~5월 중 2주 동안 필리핀 클락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1:1수업, 그룹 수업, 현지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석대학교는 진천캠퍼스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국제적인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해외연수 실시와 함께 개교 축하장학금으로 1인당 58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천군민들과 지역의 직장인들이 대학의 정규 교과목 수강을 희망할 경우에 각자가 원하는 과목을 모두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의 거점대학으로써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과 우석대학교는 지난달 간담회를 통해 관학이 공동 협력하여 교육특구 사업 추진을 통한 상생발전은 물론 진천군이 명품 국제교육문화도시로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조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남기옥 군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앞으로 군에서도 저소득 자녀, 진천군 거주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중 해외연수 실시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과 국제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