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중학교 전경

  진천군이 덕산중학교에 조성 중인 학교 숲의 명품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과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는 5일에 충주시 한림디자인고등학교, 인천시 인일여자고등학교 등 기존 우수 학교 숲 조성지 현장을 방문해 △학교 숲 조성지 견학 △학교 숲 품질 향상을 위한 주요 조경공정 청취 △학교 관계관, 학생 및 학부모 등 참여 방안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설계 및 시공 시 학교 관계자, 학부모, 동문화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군은 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 짓고 3월경 조성공사에 착공해 6월 중에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학교와 주변 환경이 조화되는 녹지공간을 확보, 학생들에게 자연체험과 생태교육의 기회를 주는 동시에 인근 주민에게는 녹색 쉼터를 제공해 숲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교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교실 밖의 환경개선 및 녹지량 확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 및 환경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진천군은 지난 2013년 11월 산림청과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2014년 학교 숲 조성 공모사업에 덕산중학교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도비 포함 60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