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설 연휴기간에도 이웃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추운 날씨를 녹이고 있다.

▲대미륵봉심회

  재단법인 대미륵봉심회 유지재단(대표 김명준)은 지난 29일 백곡면사무소를 방문해 저소득층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

  김명준 대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생계가 어려워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대미륵봉심회는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개최하는 희망나눔 캠페인과 사랑의 점심나누기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쳐 지역 내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민세기 이장(왼쪽2번째)

  또한, 진천읍 신정리 소강정마을 민세기(53세) 이장은 읍내 경로당에게 120만원 상당의 김 100박스를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그 동안 민세기 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진천읍 사랑의 쌀독에 쌀을 기증해오고 있다.

  백곡면은 기탁 받은 라면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가정에 뜻깊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