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해마다 유행하는 독감, A형 간염, 식중독 등 각 종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보건소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이 담신 팸플릿을 제작해 배부하는 한편 손씻기 홍보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각 급 기관에 배포하고 각 종 교육 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이들 바이러스가 주로 눈․코․입을 통해 감염이 되는데 이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바로 손으로 손씻기를 통해 세균의 숫자만 줄여주기만 하더라도 감염성질환의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각 종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손에 붙어있는 한 마리의 세균은 10분에 한번씩 분열을 할 경우 20분 후에는 4마리, 한시간 후에는 64마리, 두시간 후에는 4096마리, 세시간 후에는 26만마리, 네시간 후에는 1600만 마리로 엄청나게 증가한다.

  게다가 깨끗하게 보이는 손에도 한쪽에만 6만 마리의 세균이 붙어 있기 때문에 장시간 손을 씻지 않을 경우에는 그 숫자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러나 비누로 30초간만 손을 씻을 경우 6만 마리의 세균이 제거되는 만큼 손씻기는 감염성질환 예방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하다고 군 보건소는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 예방 요령의 최고 방법이 비누로 손씻기”라고 강조하며 “이번 기회에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혀 감염성질환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