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현도면 기관‧단체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에 대한 온정을 손길을 이어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먼저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왕주)와 현도면 기업인협의회(회장 곽이해)는 23일 지난해 송년음악회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10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구입해 저소득가구 11곳에 라면 2박스와 쌀(20㎏) 1포씩을 전달했다.

현도면 복지회(회장 오의균)도 이날 100만 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구입해 저소득가구 20곳에 5만 원 1매씩을 전달했다.

▲소망의집 방문

또 현도면사무소(면장 노길우)도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 집을 찾아 쌀, 밀가루, 화장지,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나눔활동에 동참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1일에는 현도면 하석리 현암사(주지 도공스님)가 160만 원 상당의 쌀(20㎏) 32포와 성금 200만 원을 현도면사무소에 기탁하기도 했다.

노길우 면장은“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기관‧단체들이 취약계층에 잇따라 온정을 베풀어주고 있어 무척 감사하다”라면서“면사무소 차원에서도 설 명절 동안 취약계층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이들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