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세종nTV] 음성군은 지난 1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된 전북 고창 농장에서 관내 오리 사육농가 4호/28,000수가 입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I 긴급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의 가축질병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SOP)에 따라 가금류 사육농가에 전화예찰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역학관련 4개 농가에 이동제한 명령 통보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초동 대응팀 4명을 배치하여 이동통제와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음성축협과 소방서 등 관련기관과 업무를 협의하고 방역차량 4대를 이용하여 매일 주요 도로변과 축사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군은 지난 12월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시설에 AI 발생에 대비해 생석회 100톤과 소독약 8000kg를 구입하여 배부한 바 있다.

현재 5개조 26명으로 편성된 가축방역상황실을 24시간 확대 운영중에 있으며, 향후 생석회 100톤과 소독약품 7000kg을 긴급 구입해 가금류 농가에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행동 매뉴얼에 따른 행정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거점 소독소 5개소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음성군은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하여는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동요를 예방하고 있으며 군․경 협조체계도 재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음성군에서는 전북 고창에서 분양된 오리사육 4농가에 대해 지난 19일 조병옥 부군수가 현지를 확인하고 사전 준비없이 투입된 방역사들의 생필품 및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