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자녀들의 안전한 먹을거리와 영양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18일 동대동 소재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에서 개관식을 갖고 보령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맞춤형 어린이급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급식프로그램은 혜전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되며, 산학협력단에서는 앞으로 어린이급식 시설을 순회하면서 어린이 식생활 안심 확보를 위한 식품안전을 강화하고 어린이 성장을 위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또 어린이, 조리원, 교사 등 대상별 위생교육과 급식운영방식, 메뉴, 영양, 시설 등에 대한 어린이 급식시설 컨설팅을 실시하게 되며, 편식예방, 손씻기, 올바른 식사예절 등 식중독 예방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성장 단계별 맞춤 영양관리 및 지원으로 어린이 급식관리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어린이 단체급식의 안전관리 및 품질개선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보령지역 64곳 어린이집과 2곳 유치원 등 총 66곳의 어린이 대상 단체급식소를 대상으로 급식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