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종nTV] 복지급여 횟수가 조정돼 수요자들의 불편이 해소된다.

금산군은 매월 20일, 25일, 말일에 13종의 각종 복지급여가 3회에 걸쳐 지급되고 있으나 2014년 부터 보훈수당 지급을 매월 말일에서 기초노령연금 지급일과 같은 25일에 지급함으로써 지급일을 2회로 조정 시행키로 했다.

이는 보훈수당 대상자가 65세 이상이며, 대부분의 수혜대상자가 노령연금을 지급받는 점을 착안하여, 어르신들이 은행에 여러 번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해소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금산군에서 지급되는 복지급여는 기초생활수급지원, 양곡할인지원, 자활장려금 등 보조사업 9건, 보훈수당, 장수수당 등 자체시행사업 4건 등 모두 13건으로 매월 20억여원이 지급되고 있다. 이에 따른 수혜자는 15,000여명에 이른다.

군은 주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급여 지급의 일환으로 모든 복지급여가 법정 지급일 당일 오전에 입금토록 함으로써 급여와 관련해 발생되는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