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확대 및 고품질쌀 안정생산 추진을 위해 금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볍씨 온탕소독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대상은 친환경농가, 공동 육묘장, 쌀 전업농 등 대규모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보조 70%, 자담 30% 지원기준으로 온탕소독기 29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사업 희망농가는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볍씨 온탕소독은 농약인 소독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따뜻한 물 60℃에 10분 동안 담그는 방법으로 최근 못자리에서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벼 키다리병 방제에 매우 효과적인 친환경 종자소독법으로 벼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종자소독법 교육 및 현장 기술지원 강화로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벼 키다리병 발생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