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세종nTV] 진천군 보련산 자락에 위치한 보탑사가 올해도 행복한 겨울나기에 나섰다.

보탑사(주지 능현 스님)는 9일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진천군 희망복지지원단, 충북도장애인복지관 진천분관, 진천군 돌봄사회서비스센터,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 진천군보건진료소, 진천군자율방범연합대 등 7개 기관과 ‘행복한 겨울나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복한 겨울나기’ 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행사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추전 받아 전달하는 행사다.

난방시설이 여의치 않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홀몸노인 가정에 전기장판과 따뜻한 이불을 선물하고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가정에는 세제, 쌀, 라면 등의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로 1월말까지 총120여가구에 다양한 물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보탑사 노상열 신도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과 작은 정성으로 함께 하고 있는데 이러한 작은 실천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진행해 더 많은 이웃이 따스한 겨울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