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새해 1월 1일 오전 7시 증평 삼기천 사곡교 일원에서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갑오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날 증평지역의 해뜨는 시간은 오전 7시 40분으로 이날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정도 진행되며 식전 축하 공연(북춤공연, 난타퍼포먼스)에 이어 홍성열 증평군수, 최건성 증평문화원장, 박석규 군의회의장의 신년 축하 메시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군민안녕기원제고사

이와 함께 장작불 점화와 함께 군민안녕기원제를 지내고 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말’형상 유등 점화에 이어 군민들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 풍선 날리기 등으로 끝을 맺는다.
 

소원지날리기

이날 아침에는 해맞이 행사에 참가하는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떡을 제공하고 이색행사로 참여자가 다함께 부모님과 친지에게 전화로 새해 안부를 묻는 문안인사하기 행사를 연다.

문화원 관계자는 “올 한해 지역에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갑오년 새해는 증평군이 말의 기운을 받아 발전과 화합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염원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