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민으로 현재 사법연수원에서 연수중인 김주강(여, 27, 고양시)씨가 연수교육의 일환으로 고향을 찾아 9일부터 13일까지 시청 시민봉사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법률관련 상담활동을 실시한다.

 김주강씨는 금암동에 거주하는 김상배(父)‧정순옥(母)씨의 자녀로 계룡시에서 성장하여 엄사초와 용남중을 거쳐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2년 제54회 사법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현재 사법연수원에서 연수중인 김씨는 “이번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지역시민들에게 생활문제 전반에 걸친 각종 법률 및 법적 문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거나 상담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2015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도 법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씨의 이번 봉사활동이 부푼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