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내년도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10억원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일 2014년도 진천군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조성을 위한 운용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 10억원을 2014년부터 군이 출연해 적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계획안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일단 2014년 본예산에 5억원을 편성하고 그 이후 추경예산으로 5억원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날 참석한 한 위원은 “기금조성에 박차를 가해 목표액인 100억원을 보다 빨리 적립해 우리군 농민들이 하루 빨리 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농축산물의 최저생산비를 보전해 줌으로써 농축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기반으로 풍요로운 농촌건설과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건설하기 위한 이 기금을 도내 두 번째로 올 10월에 공포했으며 2023년까지 1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