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악화 등 경기둔화세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민선5기 진천군은 행정의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우석대 진천캠퍼스, 진천선수촌 2단계사업, 충북혁신도시, 산업단지조성 등 총 사업비 3조 534억원 규모의 38개 주요 현안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진천시 건설에 한 발짝 다가갔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읍내지구

  진천읍 읍내지구는 이런 민선5기 진천군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소판으로 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군은 읍내리 삼수초등학교 인근 야산을 개발해 총면적 4만 2,000여㎡에 300여억원을 투입해 교육, 복지, 주민편의시설, 문화, 재해예방에 이르는 5개 사업을 완료 또는 추진 중에 있다.

  진천군립 도서관은 지난해 10월 완공했으며, 진천군 청소년수련관 건립, 근린공원조성, 조명희 문학관 건립사업과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 사업은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10월에 개관한 진천군립 도서관은 연면적 6,110㎡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300석 규모의 열람실과 2만 8,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고 독서교육 프로그램, 책사랑 운동 등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일 평균 400여명이 찾는 지역교육의 1번지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이 공부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인 진천군 청소년 수련관은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 5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598㎡ 규모로 조성되며 DVD 감상실, 북카페, 전통문화 체험실, 다목적 체육관 등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진다.
 
  또한, 이 지역에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진천읍소재지종합정비사업 중 3만 3,380㎡ 규모로 조성되는 근린공원이 지난 2월 착공해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근린공원 내에는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다목적구장, 체력 단련장, 야생초화원 등의 세부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대 민족․민중 문학의 선구자로서 한국 근현대 문학에 큰 족적을 남긴 포석 조명희 선생을 기리기 위한 문학관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에 있다.

  읍내지구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집중 호우 시 주택지와 인접한 절개지 붕괴 위험요소를 해소해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재해예방사업이다.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옹벽 154m, 도로개설 160m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체 공정률은 65%로 군은 내년 3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해 우기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읍내 지구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그 동안 군정 성과를 뉴스로만 들어왔는데 이렇게 내 집 앞이 단기간에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놀랐다”며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많은 군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군민의 명소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