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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세종시장 1주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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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24  17: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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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시장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주년을 맞는 소감은?
   
 
세종시 출범에 한없이 기뻐하고 가슴 벅차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출범 1주년을 맞았음.

우선, 세종시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림.

우리시는 서울 면적의 3/4 크기로 광주와 비슷한 면적이며, 인구‧경제규모면으로 비교해 볼 때 작지만 기능 중심의 행정수도로 한걸음 한걸음 발전해 가고 있음.

나는 초대시장으로서 세종시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20대 명품도시’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

국민 여러분께서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와주시기 바람.

󰊲 세종시 출범 후 지난 1년은 장기적 발전을 위한 초기단계로 보이는데,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평가해 주신다면?
세종시 출범 후 지난 1년은 장기적 발전을 위한 초기단계로 보이는데,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평가해 주신다면?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의 철학으로 세종시가 출범한 후 지난해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이전으로 본격적인 세종시대가 개막 됐음.

그동안 세종시 전지역의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연서면 대전보건대 유치 확정, 연동면 명학산단 조성, 전의면 30여개 LED기업 유치, 소정면 33개 기업유치와 조치원읍 서울대병원 위탁 시립의원을 개원하는 등 노력 했음.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첫 출전에 이어 올해 전국생활체육대회 3위 입상, 국제기구와 단체 가입을 비롯해 전국시도지사 협의회 회원 가입, 말레이시아‧중국(북경) 방문 등으로 국내외에 세종을 알리는 계기가 됐음.

또한 ‘세종시는 하나’라는 구호 아래 원주민과 이주민의 화합을 강조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음.

아쉬운 점은 세종시 특별법 개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며 조속한 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음.

세종시에 앞으로 16개 국책기관이 이전되면 실질적인 수도기능을 수행하게 되지만 여론은 아직도 부처가 옮겨지면 비효율적일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 세종시에 앞으로 16개 국책기관이 이전되면 실질적인 수도기능을 수행하게 되지만 여론은 아직도 부처가 옮겨지면 비효율적일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제 그 얘기는 그만해야…. 지난 해 이전이 완료된 국무총리실 등 6개 부처가 국회‧청와대 등 업무추진을 위해 불가피하게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게 됨에 따라, 행정 비효율 문제가 나오게 됐음.

도시의 초기 조성 과정에선 불가피한 사항이며, 세종시는 화성, 김포 등 신도시 조성과는 성격이 다름. 따라서 이제 효율성 강화에 고심해야 할 것임.

우선 국무회의, 차관회의 등은 화상회의로 풀어나가고 간부공무원도 대면보고나 대면회의 관행도 개선해야 함.

또한 국회 상임위 활동 등도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세종시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함.
  * 중장기적으로는 국회분원(본원)이나 청와대 제2집무실도 고려해야...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가 ‘세종시를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겠다’는 실천의지를 보여,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모색해 나가야 할 것임.

󰊴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이 됐다고 보는데, 이를 위해 세종시에서 제안할 정책이 있다면.
세종시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으며 LH 14조원, 정부에서 8조 5천억원 등 총 22조 5천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국가시책사업임.

그러나 이 비용은 정부세종청사가 들어서는 예정지역 17%에 국한되고 있고, 나머지 읍‧면지역 83%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어떠한 지원계획도 없는 상태임.

따라서 세종시 전 지역의 균형발전이 시급한 실정임.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임.

정부기관의 63% 이전에 따른 행정수도에 걸맞는 기능을 하기 위해선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본원 이전)이 조속히 설치돼 행정낭비나 비효율의 논란이 종식돼야 함.

덧붙여 새정부 출범 후 정부부처 개각에 따라 신설된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이전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전행정부에서 확정·고시돼야 함.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관한 특별법’행정중심복합도시에 이전 제외 대상 6개 부처(외교‧통일‧법무‧국방‧행안‧여성가족부)로 규정함.

󰊵 스마트워크센터에 대해 비판적인 보도가 있었는데?
스마트워크센터는 정부세종청사에 유지보수 인력이 1400여 명으로 이들이 일하고 머물 공간이 없어 구축하게 된 것임.

조치원에는 이를 커버할 적정한 장소가 부족해 검토 중인 사항으로, 센터 장소(건물)는 세종시 공유재산관리조례 등 관련 법규에 따라 면밀한 절차를 거쳐 선정할 방침임.

관련 예산은 올해 세종시 제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13.5.20) 시 확정된 예산으로 금년 예산안 제출자료에 기 적시돼있던 내용임.
※ <참고> 추경예산안 검토 부속자료 104쪽 내용

<세부내역>

부 기 명

사업량

소요액(천원)

비 고

 

900,000

 

스마트워크센터 공간 임차

1식

800,000

사무관리비

스마트워크센터(시설·장비)리스료

1식

73,000

사무관리비

스마트워크센터 민간위탁 운영

1식

27,000

민간위탁금

❍ 예산편성 필요성, 이유 등

- (공간 임차) 스마트워크센터 구축에 필요한 건물임차(전세) 비용

- (리스료 총 780백만원) 스마트워크센터 시설 장비 리스료*

* 시스템 구축, 리모델링, OA장비를 민간투자로 충당하고 이를 5년간 분할상환 ’13년 73백만원, ’14년 177백만원, ’15년 177백만원, ’16년 177백만원, ’17년176백만원

- (민간위탁금) 스마트 워크센터 민간위탁 운영

※ 정부세종청사 정보시스템 유지보수․개발사업단 등 세종시로 이전 희망 ICT기업을 수용할 임시 집적화시설 시급히 확보 필요

 

󰊶 세종시 출범 후 첫 해외순방을 지난 4월 초 성공리에 마치셨다고 들었습니다. 중국 북경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를 방문하신 걸로 아닌데 현지 분위기는 어땠나요?
첫 해외 순방은 세종시가 지닌 ‘행정도시’란 특징을 바탕으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유수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 토대 마련을 위해 이루어진 것임.

현지 단체장과 지역 언론인, 경제・교육・관광・환경 관계자, 재외공관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인 우리시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느꼈음.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과 미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뜨거운 성원을 보내줬음.

이번 현지 단체장들과의 상호 협력에 대한 굳건한 의지와 공감대를 통해 앞으로 문화・관광・환경・도시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

점진적으로 미주, 유럽 지역 등 교류지역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모범 도시를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음.

󰊷 세종시 전체를 지역별 특성에 맞게 특화개발하기 위한 대책은?
정부청사가 들어서는 건설지역(17%)은 국비 8조 5천억 원, LH 부담 14조 원 등 총 22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정상적으로 건설되나, 나머지 읍․면지역(83%)은 종합적인 발전 방안이 없음.

이에 따라 조치원 등 북부권은 물론, 공주시, 청원군에서 세종시로 편입된 주민들은 해당지역의 행정서비스 수준과 미래 발전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임.

저는 시장으로서 읍․면지역을 포함한 통합도시계획을 수립해 市 전 지역을 아우르는 권역별 특화전략을 마련 중이며, 이를 통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겠음.

<권역별 5+1 특화전략>

①조치원권역 : 공공기관, 상업 ②연동․부강권역 : 첨단물류, 유통

③연기․금남권역 : 행정, 대학중심 ④연서․장군권역 : 근교농업, 레져복합

⑤전의․전동․소정권역 : 복합산업, 관광

⑥행복도시권 : 행복도시 관광-중앙부처, 호수공원, 문화시설 등

아울러 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각종 시책사업을 발굴,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음.

<균형발전 지원 조례 주요내용>

𐩒 사업선정 등 기준 마련, 균형발전위원회 구성·운영 등

𐩒 균형발전특별회계 등 재원확보를 위한 행정절차와 추진체계 정비

 

󰊸 정부부처 이주공무원을 위한 주거와 정주여건 마련이 시급한데 이들을 위한 조기 안정화 대책은?
지난해 국무총리실 등 정부기관의 이전이 시작되면서 이주공무원의 정주여건 불편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음.

이러한 논란의 실질적인 원인은 세종시 원안·수정안으로 당초 계획했던 주거 등 생활편의시설 공사가 정부기관 공사 일정과 같이 진행되지 못해 발생한 것임.

우리시는 그동안 전·월세 정보와 빈방 알선 등을 추진하고, 인근 대전(유성), 청원(오송)의 주택 수요를 통해 안정화하고, KTX, 시내·고속버스 등을 증차해 출퇴근 편의를 제공해 이런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음.

<교통불편 최소화>

𐩒 KTX 노선 증설, BRT 및 시내·시외버스·고속버스 운행 증차(신설)

𐩒 세종청사 공무원 야간근무시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

<생활편의 제공>

𐩒 세종청사 인근 조치원읍, 금남면(대평리) 음식점정보 제공

𐩒 세종청사에 보건소 진료의사 배치, 서울대위탁 세종시립병원 개원예정(7월)

현재, 총리실 세종시지원위원회, 안행부, 국토부, 행복청, 대전·충남북 지자체와도 협의하는 등 불편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 세종시의 먹거리·특산물 등 관광상품화 추진은.
세종시엔 옥토에서 재배해 미질이 좋은 쌀을 비롯, 맛과 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복숭아․배․수박·오이 등의 농특산물이 있음.

세종시는 연기군 시절인 2007년 11월 행복도시로 발전하는 도시의 역동성과 자연과의 변화곡선을 무지개로 표현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행복한 아침’을 개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상표화하고 있음.

또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행복한 아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음.

이외에도 지난해 8월엔 세종시에서 중부지방 대표적 여름축제인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열려, 세종시 출범에 걸맞게 다채로운 시민 체험 행사를 펼치기도 했음.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올해부터 문화와 농업이 복합된 전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음.

또한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등으로 명칭 변경을 검토 중에 있음.

󰊹 출범 1년을 맞는 세종시의 행정구역 및 면적, 인구․세대수 등의 변화가 궁금합니다.

행정구역은 세종시 출범 전 연기군 1읍, 7면에서 세종시 출범   1읍, 9면, 1동이 됐음.

세종시 출범 전 연기군 면적은 361.41㎢였고, 공주시와 청원군 일부를 포함한 세종시의 면적은 464.84㎢임.
    * 세종시 출범 전 면적(공주시 940.39㎢, 연기군 361.41㎢, 청원군 814.17㎢)→ 출범 후(공주시 864.29㎢, 세종시464.84㎢, 청원군 786.84㎢)

인구수는 출범 전 10만 946명에서 지난 5월말 기준 1년 만에 11만 6,842명이 됐음.

세대수는 출범 전 4만 2,606세대에서 지난 5월말 기준 4만 7,902세대가 됐음.

출범 당시 교육시설수는 초등학교 17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4개였고, 1년이 지난 현재 초등학교 22개, 중학교 10개, 고등학교 7개가 있음.

자동차등록수는 지난해 6월말 기준 3만 7,002대에서 지난 5월말 기준으로 5만 400대로 증가함.

󰊹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을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던데?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을 세종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것임.
   * ‘12. 12월 조성완료, 금년 7월 1일부터 유료 운영(예정)

그동안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을 세종시로 관리주체를 이관(’12. 12. 20)했으며, 오토캠핑장 편익시설(음수대, 가로등, 화장실 등) 보강공사(’12. 12월~’13. 5월)를 완료함.

선진지 견학 결과 소요 인건비 이상의 수익 발생을 위해서는 시설 보강이 급선무(캐라반, 케빈하우스 등 이동식 캠핑카)로, 추가 재원 확보에 대한 애로가 있어 문체부에 국고지원을 협의를 하고 있음.

앞으로 국민여가 활용공간으로 활용토록 저변확대를 위한 언론 홍보 강화하는 한편, 캠핑시설 추가설치 등 시설개선을 통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임.

󰊹 세종시는 출범 후 투자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동안의 주요 투자유치실적은?

투자유치는 세종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업으로 명학산업단지 조성, 전의산업단지 진입도로 완공*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임.
    * 명학산업단지 착공(838천㎡, 320억), 전의단업단지 진입도로 개통(4.9㎞)

제도적으로는 중장기 투자유치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특화업종*을 선정해 미래형 선도산업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했음.
    * 의약품, 조명장치제조업, 구조용금속제품, 자동차 부품

그 결과,  ㈜다모테크 등 10개사와 투자유치*, 한국철도 기술연구원과 ‘R&D 파크’ 유치협약을, 수도권 소재 30여 개 LED기업과 1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함.
    * ㈜다모테크 등 10개사 : 1,842억 원 유치 / 1,020명 신규고용 창출효과 발생
    * 규    모 : 70만㎡ / 사업기간 : 2013~2015년 / 투자규모 : 1조 2천억 원/

지난 1월에는 세종시 소정면 일원에 조성할 세종첨단산업단지에 2017년까지 수도권 소재 33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임.
    * 52만 8,000㎡에 3,449억 원 투입. 업종은 ▲제약 5개 ▲기계 15개 ▲보일러 13개 등.

지난 6월 10일에는 한국콜마와 338억원 규모의 아시아 최대규모의 기초화장품 제조공장 신축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전국  2시간 이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바탕으로 친환경, 최첨단 기업 등 투자유치를 적극 펼쳐 나가겠음.

󰊹 세종시 발전을 위해 당부하실 말이 있다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세종시가 잘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림.

저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정상 건설만이 10년 후, 50년 후, 100년 후 더 나은 선진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함.

우리 후손에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초대 세종시장으로서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건설하는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할 것임.

우리시가 국민 모두가 함께 하는 행복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으로 힘을 주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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