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 이하 세종시)는 6일 개인택시면허심사위원회에서 의결된 개인택시 면허 예정자 15명을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공고했다.

이번 개인택시면허공급은 정부의 지역별 택시총량 지침에 의거, 지난 1월 수립한 세종시 택시수송력 공급계획에 따른 것이다.

세종시는 지난 2월 개인택시 신규면허모집 공고 후 접수된 택시‧화물‧버스 운수종사자 등 총 24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개인택시 면허자격을 갖춘 접수자 중 무사고 경력이 높은 15명을 선정했다.

면허예정자 선정기준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과 ’세종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 규정‘에서 명시된 면허기준, 지역거주 요건, 무사고 운전경력, 결격사항 등이다.

면허신청자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후 20일 최종 면허 확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세종시지역에 운행 중인 택시는 법인택시 94대, 개인택시 143대로 이번 15대를 증차하면 운행 택시는 총 252대가 된다.

2014년도 실시예정인 제3차 택시 총량제 및 중장기 공급을 통해 택시 신규면허를 추가로 증차할 예정에 있어, 시민들의 택시 이용 폭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