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에서는 관내 다문화가정과 결연 한국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애정 어린 관심과 법률 지원 등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에 올곧게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2010. 6. 10 결연 다문화가정 등 익산 거주 결혼이주여성 20명과 익산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등 외사계 직원 6명이 함께 순창군 소재 강천산을 관광하고 장류단지에서 장담그기 등 한국의 고유문화를 체험 우리지역 전통문화를 탐방하여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목과 다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을 실시하였다.

오래만에 나들이에 나선 결혼이주여성들은 아름다운 우리지역 자연에 도취되어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다문화가족 간 및 경찰관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며, 장류단지에서 우리나라 전통 장을 맛보고 장담그는 방법을 물어 보고 체험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나라 주부와 다름 없었다.

또한 지난 3. 16 결연식을 갖고 결혼이주여성과 여경 및 여직원 11명이 멘토링을 실시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애로사항 등을 듣고 법률상담 및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친구, 친정언니 역할을 하고 있는 바,
6. 3. 출산 1주일이 되었으나 산후조리 해주는 사람이 없어 미역국도 먹지 못하고 산후우울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 가정을 방문 미역국 끓여주고 위로해 주는 등 남편을 따라 친정가족이 없는 타국에서 외로워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친정 언니, 엄마 역할을 하여 그들이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익산경찰서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우리지역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