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시민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150면의 주차장을 새로 조성할 계획인 가운데 동문동 (구)주류합동 앞, 해미면 읍내리 해미오토바이 앞, 읍내동 전주비빔밥 앞 등 3개소에 39면을 조성 완료했다.

특히 시는 도심의 높은 지가로 인해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도로주변 유휴지, 공한지, 비사업용 개인 용지를 활용한 무료 주차장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5개소 1128면을 조성했다.

시는 도심에 방치되고 있는 나대지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임시무료 주차장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며 제공된 부지에 대해서는 세금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기존에 관리하고 있는 주차장을 일제정비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이고 공동주택,주거밀집지역 주변 등의 유휴지를 적극 물색하고 있다.

한편 주차장 확충은 이완섭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내년도까지 5000면 확보가 목표인 가운데 작년도까지 5009면을 조성하였고 올해는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조만호 교통과장은 “급속한 도시화와 교통량 증가에 따라 주차난 해소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