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산하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계사년 공주시정 시무식을 갖고 새해업무에 들어갔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시무식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제58회 백제문화제 성공적 개최, 민원서비스 컨텍센터 개소,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23개 기업 유치, 고맛나루 쌀 브랜드의 급상승 등 괄목할 만한 시정성과를 거둔데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높이 치하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 시정운영의 기본 틀을 보배로써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以寶利世(이보이세)로 정하고, 그 동안 추진한 사업들이 이득을 내도록 작동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이 행복한 공주시 만들기를 최우선으로 두고,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5도2촌 시범 마을과 희망마을 특성화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그동안 구축한 인적·물적 인프라가 농촌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주시를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 복지·교육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들의 추진에도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며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직원 여러분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