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해 온 자살예방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2월 28일 구항면 화산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 시범마을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해 온 생명존중시범마을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생명존중 시범마을에서는 노년기 정신건강, 스트레스, 알콜 중독 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 및 개인상담을 진행해 왔으며, 고혈압과 당뇨, 치매검진 등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받아 왔다.

  군 보건소는 또한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한 달 간 관내 덴소풍성(주)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사, 업무 스트레스·우울·자살 예방교육, 국선도 기체조교실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생명존중 행복한 직장만들기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추진하면서 가정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정신건강 살피기와 이를 통한 행복 만들기에 나서 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생명존중 행복한 직장 만들기 사업과 생명존중 시범마을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