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서산시정은 ‘해 뜨는 서산’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는 대규모 현안사업의 추진과 함께 시민중심의 행정을 통해 역동적인 도약의 발판을 확고히 다져놓은 해로 기록된다.

 
무엇보다 지난 6월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가장 완벽한 준비로 제64회 충남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함과 아울러 사상 첫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이와 함께 현대위아 자동차부품 생산공장 유치는 5천여 명의 고용창출과 5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등 자동차 연관사업 집적효과가 막대해 가장 큰 성과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충청남도 주관으로 실시된 38개의 시책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과 재정인센티브 9억 5천여 만원을 확보하며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한 외부재원 확보가 가장 중요한 일로 2013년도에는 서산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건설사업비 260억원, 국도38선 확포장비 300억원, 서산A지구 농업기반 재정비사업 200억원 등 당초 목표액 5119억원보다 362억원 많은 5481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 계획된 시책 추진이 한층 더 탄력받을 전망이다.

 
시는 농업 경쟁력 부문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첨단 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농업기술센터를 준공하고 5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서산우리한우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인삼유통센터 현대화사업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국비를 유치했다.

 
뿐만 아니라, 축산종합센터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고 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어민 지원사업과 함께 연안 바다목장 사업을 추진중이다.

 
교육,복지 부문에서는 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어르신의 여가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비 지원을 대폭 확대했으며 노인일자리사업 확충을 통해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에 노력했다.

 
학교 교육지원도 다른 지자체 보다 앞서 원어민 보조교사 49명을 학교에 배치했고 학교 무상급식을 면지역 중학교까지 확대 시행했다.

 
역대 최대 인파인 25만여 명이 방문한 제11회 해미읍성축제는 충남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됐고 친환경 아라메길은 행정안전부의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되며 서산의 명품 길로 새롭게 부상 되었다.

 
산업,경제 부문에 있어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부지 확보, 기반시설 확충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함과 아울러 대형마트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5개의 대규모 산업단지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프랑스 토탈사와 2조원, 다국적기업 쉘사와 3억 달러 등 25개 기업과 9536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도시 주거환경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을 준공했으며 해미 생태하천 조성사업 마무리, 편백나무 숲을 조성 시민들이 여가생활에 이용하도록 했다.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공직자 ‘5S행정,5품행정’을 전개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과 아울러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과 공감하는 행정을 펼쳤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17만 시민 모두가 시정을 믿고 힘을 보태준 덕분”임을 강조하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시민의 뜻을 높이 받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올바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