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상무 함영주)는 사회복지사업을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 경승용차(1,100만원 상당)를 동구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 위해 20일 동구청을 방문해 한현택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하나은행의 공익신탁은 일반가입자들의 수탁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신탁원금이나 이자수익금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습기자재 지원 ▲저소득층 학비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노인 생활안정 등 사회복지사업 등에 기부하는 상품으로서 2003년부터 작년까지 대전/충청지역 66개 학교와 33개 단체에 총 8억여원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함영주 상무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실시하는 공익신탁사업으로서 앞으로도 공익신탁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사업에 더 많은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익신탁의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며,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고 기부방식은 원금을 기부하거나 원금을 제외한 이자만도 기부가 가능하고 원금기부시 법인은 순수익금의 10% 손금산입, 개인은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