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은 1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논산시의회 임종진, 이충렬, 윤예중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시정답변을 실시했다.

 황명선 시장은 임종진의원이 질문한 논산 원도심과 화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지난 9월부터 원도심 내 공동주택 입지 4곳을 선정, 사업을 추진중이며 공동주택 건립을 기반으로 한 원도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방산업단지 조성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국가차원의 국방과학클러스터 구축 방안 일환으로 연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부적일반 산단은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외 4개사와 투자 협의중으로 특화농공단지와 국방관련 산업단지 조성을 병행하면서 국방부, 국토부, 대기업 등과 협조해 대규모 산업단지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충렬의원이 질문한 농림해양수산 예산증액 편성과 관련 우리 지역에서 농업은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 산업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작목과 친환경 농산물 육성 및 농산물 직거래 유통망 구축사업 등에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농림사업 공모에도 적극 대처해 농업예산 증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예중의원이 질문한 중교천 정비에 대해서는 중교천 2.87km 구간을 연결하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계획중이며 주변 환경과 경관을 고려한 교량 신설 등 내실 있는 사업과 예산확보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전국 최고의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답변했다.

 지역균형발전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단순한 예산배분이 아닌 지역별 특징을 고려한 사업을 발굴, 집중 개발해 낙후지역 주민들이 자생력을 되찾도록 하여 주민소득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내년도 논산시 중장기 발전계획에 그 내용을 담아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