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은 도와 시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제9기 중견간부양성과정 수료식을 14일 연수원 공무원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제9기 중견간부양성과정은 도와 시군의 사무관 승진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3일부터 44주간 기본 소양과정 및 직무전문 교육, 리더십 훈련과 외국어 글로벌 교육 등 중견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지식을 1년 동안 체계적으로 교육해왔으며, 수료자들은 이날 수료식을 끝으로 아쉬움과 기대감을 안고 소속 부서로 복귀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수료생 50명과 수료생 가족 및 동료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적 및 논문우수자 시상과 유공자 표창 등도 진행되었다.
 
  이시종 지사는 격려사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지식습득은 물론, 많은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도 쌓았고 해외연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가추는 등 여러분은 이제 중견리더로서의 소양을 충분히 갖추게 되었다.”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것들을 십분 활용해 줄 것과 창조적인 업무를 할 것을 특히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가진 만큼 맑아진 머리와 풍부한 감성으로 도정을 창조하고 시·군정에 스토리텔링을 도입하여 명품행정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