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청소년의 탈선을 방지하고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월 15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속을 위해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관내 683개의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예산군 공무원, 예산경찰서, 예산청소년복지상담센터 등이 연계해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반 및 합동단속반을 구성했다.

이번 지도단속에서 ▲유해매체 유통행위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고용행위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류 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을 유통시키는 행위 등을 집중 계도 및 단속하며 점검결과 사안에 따라 현지 행정지도 및 관계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및 고발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군 담당자는 “연말을 맞아 특히 대학 수능시험이 끝난 수험생의 탈선이 우려되며 신분증 확인 없이 청소년에게 술 담배 판매 행위가 여전하다” 며 “관내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