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예산군 덕산면 리솜스파캐슬에서 KBS의 인기 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예산군편 녹화가 진행됐다.

사전 접수자, 방송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녹화에는 고서, 고서화, 도자기, 민속품 등 4가지 품목에 대해 각각 김영복 위원, 진동만 위원, 이상복 위원, 양의숙 위원이 감정 했으며 인기 코미디언 강성범 씨가 진행을 했다.

이날 예산군민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 온 100여 명의 의뢰자들이 갖고 온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의뢰품 150여 점에 대한 감정이 진행됐으며 그 가치 및 용도 등 평소 알기 힘들었던 점에 대해 감정을 받았다.

이날 천안 동남구 홍모씨가 의뢰한 10폭 짜리 병풍이 천만원으로 최고가를 나타냈으며, 예산군 덕산면에서는 마을 결혼식 때 주민들이 사용한 ‘가마’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군 담당자는 "이번 출장감정 예산군편을 통해 소유해 온 의뢰품에 대한 유래, 용도 등 궁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예산군의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출장감정 예산군편은 오는 12월 2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KBS1TV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