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군민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탈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금산군보건소는 22일 보건소 야외광장에서 정신보건센터 연계로 주민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비만예방 및 생명존중 자살예방홍보 행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비만, 습관을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슬로건 아래 비만예방 체성분검사, 영양․ 식이상담, 운동처방,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측정 및 금연클리닉 운영, 절주 홍보, 심뇌혈관질환에 따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금산군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어르신 우울증선별검사, 알코올 자가검사, 스트레스척도 측정 등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금연결심자에게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등 신규등록과 보조제 지원, 홍보물품 제공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 건강생활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제공했다.

운동부스에서는 올바른 걷기와 악력, 배근력측정을 통해 현재 자신의 근력상태를 알아보고 체지방량, 근육량 등 결과를 근거로 전문운동지도사의 상담을 받도록 했다.

또한 운동, 영양, 금연, 비만, 정신건강 홍보 패널 및 배너전시로 참여 주민들의 건강지식을 높였다.

이번 비만예방의 날 행사는 평소 서구화된 식습관 및 생활방식을 올바른 생활습관개선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