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를 홍보할 로컬 코디네이터가 생겼다. 한국영상대학교는‘세종 로컬 코디네이터 위촉식 및 성과공유회’를 세종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세종 로컬 코디네이터들은 한국영상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사업, 이하 하이브사업)에서 서포터즈를 거쳐 세종시를 홍보할 코디네이터로 위촉됐다.

 발대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을 포함해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오득창 센터장,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남궁영 원장 등 세종시 로컬 코디네이터의 출범을 축하하는 150여 명이 참석해 응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영상대학교가 가진 장점이 세종시 이곳저곳에 빛을 발하고 있다. 한국영상대의 인프라가 세종시민들을 위한 HiVE사업, 평생교육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디네이터라는 이름에 맞게 세종시에 필요한 것들을 적절하게 입혀주시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최교진 교육감도 “학령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성인, 평생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역과 대학이 서로 협력하는 지역 특화 사업을 통해 고등직업교육과 평생교육이 세종시의 힘이 되었으면 한다. 로컬 코디네이터 분들이 이런 부분들을 잘 캐치하여 세종시에 맞게 코디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사업, 이하 하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종 로컬 코디네이터를 발굴해 지역 상생을 꾀하면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로컬 코디네이터는 한국영상대학교와 함께 세종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각자의 전문 분야를 활용해 ▲지역 정주 여건 개선 ▲평생교육과정 활성화 ▲세종시 홍보 등 세종시에 필요한 것들을 시 특색에 맞게 조화롭게 갖춰 꾸미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재원 총장은 “위촉된 모든 분이 전문가이시니 전문 분야를 활용하여 문화수도 세종의 발전을 선도하는 코디네이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영상대에서 경험한 것들이 밑거름이 되어 지역상생에 큰 힘이 되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